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KT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 시 위약금을 면제하는 조치를 취한 후 지금까지 21만명 가량의 이용자가 KT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SKT이 16만여명보다 5만명 가량이 더 많은 것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위약금 면제가 시작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10일까지 KT를 이탈한 가입자는 21만6,2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 SK텔레콤이 열흘간 위약금 면제를 시행했을 때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16만6,000여명보다 5만명 가량이 많은 수치다.
특히, 10일에는 통신사 이동이 집중되면서 KT의 일일 이탈 가입자가 3만3,305명으로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섰다.
이 날 번호 이동 건수는 총 6만3,651건으로, KT 이탈자 중 2만2,193명이 SK텔레콤으로, 8,077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으며, 3,035명이 알뜰폰으로 가입을 옮겼다.
KT는 오는 13일까지 위약금 면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한 주가 시작되는 이날 추가 이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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