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제주도가 단체 관광객에게 공항 도착 즉시 '1인당 3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새해 첫날부터 공백 없이 재개한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통해 총 2600여 건, 11만 2000여 명의 단체 관광객이 혜택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동창·동문회, 동호회, 스포츠 단체 등 15인 이상이 제주를 찾는 단체다. 단체당 연 1회,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항공편 이용 시 탑승권을 제출하면 된다.
인센티브 지원 조건은 단체 유형에 따라 구분돼 있다. 동창·동문·동호회·스포츠 단체는 15명 이상일 경우 연 1회 지원 대상이 된다. 협약 단체와 자매결연 단체는 20명 이상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횟수에 차이가 있다.
뱃길 이용 단체는 10명 이상이면 업체·단체당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 단체는 10명 이상이면서 유료 관광지 2곳 이상 방문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여행사 기준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인센티브는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지급된다. 제주 방문 전 사전 신청 후 도착 즉시 제주국제공항 내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에서 항공권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올해 단체관광 인센티브 사업을 '2026 더-제주 포 시즌(Four Seasons) 방문의 해' 캠페인과 제주 여행주간, 팝업 홍보 등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단기 유인책을 넘어 관광 수요를 구조적으로 회복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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