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휩쓸린 경기인천 ‘아수라장’…주말 인명·재산피해 신고 9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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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휩쓸린 경기인천 ‘아수라장’…주말 인명·재산피해 신고 965건

경기일보 2026-01-11 18:02: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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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의정부 시내 한 상가 간판이 강풍에 의해 떨어지며 행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윤원규 기자
10일 의정부 시내 한 상가 간판이 강풍에 의해 떨어지며 행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윤원규기자

 

주말 사이 경기도와 인천에 불어닥친 ‘태풍급’ 강풍으로 1천건 규모 피해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경기 지역에서는 사망자까지 나왔다.

 

특히 강풍 경보가 발효된 10일 하루에만 접수된 피해 신고의 약 62%가 집중, 곳곳에서 대규모 인명, 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11일 경기·인천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10~11일 경기도와 인천 전역에서 접수된 강풍 피해 신고는 총 965건(10일 594건, 11일 371건)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서는 이번 강풍으로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이틀 간 경기 지역에서 접수된 강풍 관련 신고만 863건에 달했다.

 

대부분의 인명 피해는 강풍 경보가 발효된 10일 집중됐다. 이날 오후 의정부시 호원동에서는 대형 상가 간판이 강한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다. 당시 가게 앞을 지나던 20대 남성 A씨가 가로 15m, 세로 3m 크기 간판과 함께 떨어져 나온 부자재에 깔렸고,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같은 날 오전 오산시 가장동에서는 현수막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떨어지며 오토바이를 몰던 운전자를 덮쳤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1시4분께 수원특례시 팔달구 고등동에서는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한 패널이 사람을 가격해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11일에는 해상 강풍으로 인한 추락 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3시31분께 평택시 포승읍 평택당진항 관공선 부두에서는 30대 근로자 B씨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수색 끝에 심정지 상태의 B씨를 발견했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강풍이 부는 상황에서 B씨가 다른 배로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에서는 건물 외벽 마감재가 떨어지거나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총 10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10일 오전 계양구 박촌동에서는 빌라 외벽 마감재가 떨어져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됐고 부평구와 남동구, 서구 일대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막거나 주택 쪽으로 넘어지며 통행 불편이 발생했다.

 

한편 12일 수도권에는 눈 소식이 예고됐다. 오전부터 경기서해안과 인천을 중심으로 눈이 시작되며, 낮에는 수도권 전역에 눈 또는 비 소식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1~5㎝ ▲경기북서부 1~3㎝ ▲경기남서부·인천 1㎝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8도,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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