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경기도 31개 시·군 현직 시장군수와 예비후보에게 공정한 공천을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린 여주시·양평군 당원 의정보고회에서 “선거에게 이긴 시장·군수는 지금 이 순간을 감사히 여기며 (현직에)있을 때 잘해야 한다. 사리사욕으로 정치를 해선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신동욱 수석최고위원, 김민수·양형자 최고위원, 경기도 당협위원장, 이현재 하남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이충우 여주시장, 방세환 광주시장, 당원 등 3천여명이 운집해 일각에선 6·3지방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당원 연수도 진행해 지방선거에서 이기는 경기도, 이기는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한 결속도 다졌다.
또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지난 성과와 발전 방향을 보고하고, 정치인으로서의 삶도 공유했다.
김 위원장은 “‘군수 아니면 백수가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정치에 입문해 주민을 주인으로 모시겠다는 자세로 활동을 해왔다. 낙선한 적은 없지만 선거에는 2등이 없다. 그래서 반드시 이기는 선거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기지 못하면 다시 정상을 서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한다”고도 했다. 공흥지구 특혜의혹과 관련해서는 “특검조사를 받고 기소가 됐지만 괜찮다. 개인적인 금전을 받지 않았다. 군수 시절 재판으로 대법까지 갔지만 무죄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과 지역민을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원유철 전 의원은 “무도한 특검에 소환되는 순간에도 침착하고 당당한 모습의 김 의원을 보고 경기도 최고 지도자란 생각이 들었다. 경기도의 적토마 같은 김 의원은 경기도당 위원장으로서 경기도가 낳은 2026년 인물이다. 승리의 6월 지방선거를 만들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신동욱 수석위원장은 특강에서 “의원과 당원들이 배신자란 표현을 하지 말자”며 “정치를 하다보면 서운한 일, 섭섭한 일이 많이 생긴다. 그렇다고 해서 서로를 비난하거나 배신자라 손가락질하면 오는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 대동단결하자. 같이가자. 경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곳인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현재 하남시장이 초계국수를 맛있게 드셨냐’고 인사하는데 차가운 음식 대신 따듯한 칼국수 드시란 식당 주인의 따듯한 모습을 보며 정치를 왜 해야하는 지 알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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