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조국 “이준석의 특검 회담 제안은 부적절...국힘에게 도주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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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국 “이준석의 특검 회담 제안은 부적절...국힘에게 도주로 제시”

경기일보 2026-01-11 16:07: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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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1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특검 도입 논의와 관련한 연석회담 제안을 부적절하다며 사실상 거절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민의힘에게 '도주로'를 제시하려는 이준석 대표의 제안은 부적절하다. 정치개혁에 있어서 국민의힘은 개혁의 대상이지 주체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이 대표의 야3당 대표회담 제안에 대한 조국혁신당의 입장문을 공유해 당 차원의 반대 논리를 뒷받침했다.

 

조국혁신당은 입장문을 통해 "이 사안의 본질은 통일교의 일탈뿐 아니라, 정교유착 전반에 대한 수사"라며 "이미 합동수사본부가 출범하여 신천지 관련 정치개입의혹까지 수사를 진행중인 마당에,  ’국민의힘 봐주기 특검‘으로 특검의 수사범위를 좁힐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하여 소속 국회의원이 구속된 상황"이라며 특검의 범위를 정하는 데 관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 왜 국민의힘이 ‘야당‘이라며 특검 출범의 범위를 정하는 권한을 부여해 주려 하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는 공천헌금 사태를 민주당에게만 국한시키려는 시도를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조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야당 대표 연석회담’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전재수-통일교 사태와 김병기-강선우 돈공천 사태를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는 특검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특검법 신속 입법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제안을 조건 없이 수용한다”며 즉각 호응했다.

 

장 대표는 “여권 핵심 인사들이 연루된 통일교 사건과 공천뇌물 의혹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위해 특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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