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월드컵은 ‘AI 월드컵’…FIFA, 전술 분석 프로그램 지원 및 판정 시스템 혁신→스포츠와 AI의 결합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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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월드컵은 ‘AI 월드컵’…FIFA, 전술 분석 프로그램 지원 및 판정 시스템 혁신→스포츠와 AI의 결합 시험대

스포츠동아 2026-01-11 16:0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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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오른쪽)과 양위안칭 레노버 회장이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개막일 행사서 북중미월드컵에 활용할 AI 신기술을 공개했다. 사진제공|FIFA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오른쪽)과 양위안칭 레노버 회장이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개막일 행사서 북중미월드컵에 활용할 AI 신기술을 공개했다. 사진제공|FIFA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2026북중미월드컵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축구의 결합이 본격화되는 ‘AI 월드컵’이 될 전망이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6 개막일 행사서 북중미월드컵에 적용될 AI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핵심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전술 분석 도구인 ‘풋볼 AI 프로’다. 이 프로그램은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하는 48팀 모두에게 동일하게 제공된다. FIFA가 보유한 수억 건의 경기·선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텍스트, 영상, 그래프, 3D 시각화 형태의 분석 결과를 자동 생성해 각 팀에 제공한다. 경기 전후 전술 분석과 상대 팀 연구에 활용할 수 있지만 경기 도중 실시간 사용은 제한된다. FIFA는 “풋볼 AI 프로를 통해 월드컵에서 약팀이 강팀과 전력 차를 극복할 수 있고, 더 많은 ‘이변’이 연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판정 기술도 진화한다. AI로 3D 선수 아바타를 만들어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의 정확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북중미월드컵 출전 선수들은 디지털 스캔을 거쳐 정밀한 3D 모델로 구현된다. 이를 기반으로 심판진은 경기 도중 오프사이드 비디오판독(VAR)에서 선수들의 신체 부위를 더 정확히 추적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지난해 12월 끝난 FIFA 인터콘티넨탈컵에서 시범 도입돼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TV 중계 영역에서도 혁신이 예고된다. FIFA는 북중미월드컵 동안 경기 주심에게 1인칭 카메라를 달아 실감나는 중계 그림을 확보하려 한다. 해당 영상에는 AI를 활용한 화면 안정화 기술이 적용된다. 화면의 흔들림과 왜곡을 실시간으로 보정해 매끄러운 화면 송출이 가능하다.

인판티노 회장은 “북중미월드컵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쇼가 될 것”이라며 “AI는 각 팀과 심판을 지원하는 동시에 전 세계 팬들에게 전례 없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신 AI 기술이 접목된 북중미월드컵은 AI가 축구의 경기력, 판정, 관람 문화를 어떻게 바꿀지를 가늠하는 시험대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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