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기상청의 악천후 예보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겨울철 자연재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9일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먼저 이 시장은 제설 자재 보관 창고를 찾아 염화칼슘 등 필수 자재의 비축 현황과 제설 차량 등 장비의 작동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눈이 내릴 경우 지체 없이 신속한 제설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출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이어 한파 취약계층이 주로 머무는 쉼터를 방문해 난방 시설이 제대로 가동되는지 확인하고 이용자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추위에 약한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쉼터 운영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점검 중 드러난 미흡한 점은 즉시 보완하기로 했다.
또한 재해 우려 지역과 농축산 분야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가 자체적인 점검을 병행했다. 급경사지나 상습 결빙 구간 등 위험 지역의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폭설에 무너지기 쉬운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물의 안전 관리 상황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9일 제설 창고 한파 쉼터를 긴급 점검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이학수 정읍시장은 "대설과 한파는 사전에 얼마나 철저히 대비하느냐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지는 재난"이라며 "제설과 취약계층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분야별 지속적인 점검과 대응을 통해 겨울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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