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스키여제’ 린지 본, 올 시즌 월드컵 2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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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스키여제’ 린지 본, 올 시즌 월드컵 2번째 우승

스포츠동아 2026-01-11 15:02: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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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본이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차우헨제에서 열린 알파인월드컵 활강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차우헨제ㅣAP뉴시스

린지 본이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차우헨제에서 열린 알파인월드컵 활강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차우헨제ㅣAP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불혹의 스키 여제’ 린지 본(42·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이번 시즌 2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본은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차우헨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에서 1분06초24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달 12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활강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본은 한 달만에 금메달을 추가했다. 월드컵 통산 84번째 우승이자 이번 시즌 월드컵 여자 활강 부문 랭킹포인트 1위(340점)다. 1984년 10월생인 본은 월드컵에서 메달을 따낼 때마다 알파인 최고령 메달 기록을 경신한다.

2019년 은퇴를 선언했던 본은 불혹을 넘긴 2024~2025시즌 현역으로 복귀했다. 이번 시즌에도 금2·은1·동메달 2개를 따내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졌다.

본은 올림픽에서 총 3개의 메달을 따낸 바 있다. 2010년 밴쿠버대회 회전 금메달, 대회전 동메달을 따냈다.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2018년 평창대회에선 활강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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