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K팝 팬이라면 한 번쯤 '엑방원'이라는 표현을 들어봤을 것이다.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 등 3세대 K팝을 대표하는 보이그룹 세 팀을 일컫는 말이다. 군 복무, 솔로 활동, 해체 등 다양한 이유로 완전체 활동을 멈췄던 이들이 올해 상반기 모두 돌아온다.
먼저, 엑소가 오는 19일 정규 8집 '리버스(REVERXE)'를 발표한다. '군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로 컴백하는 것은 2년 6개월 만이다.
타이틀곡 '크라운(Crown)'은 애틀랜타 트랩 드럼과 헤비메탈 기타, EDM 신스가 어우러져 장르의 경계를 허문 하드 댄스 곡으로, 소중한 사람을 수많은 이들이 바라는 '왕관'에 비유, 모든 것을 걸고 끝까지 지키겠다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앞서 엑소는 지난달 열린 'MMA 2025'에서 수록곡 '백 잇 업(Back It Up)' 무대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또한 '늑대와 미녀', '몬스터', '전야', '러브샷' 등 히트곡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응원법이 터져 나와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엑소의 귀환을 기다린 K팝 팬들의 염원이 고스란히 느껴진 순간이었다.
다만 이번 컴백에는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가 참여하지 않는다. 일부 멤버가 SM을 떠나 다른 소속사로 이적한 상황에서 팀 컴백이 성사된 만큼, 이번 활동은 팬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남다를 터다.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도 그 뒤를 잇는다. 지난해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약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아미(팬덤명) 앞에 선다.
이번 앨범은 총 14곡의 자작곡으로 구성된 정규 앨범이다. 정규 앨범 발표는 2020년 2월 공개한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 이후 6년 1개월 만이다.
데뷔 이래 줄곧 자신들의 생각을 음악으로 표현한 팀답게 이번에도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들은 지난 하반기 앨범 제작에 집중하며 각자의 생각을 음악에 녹여냈고, 방향성 또한 함께 조율해 나갔다. 새 앨범에는 지금까지의 여정 속에서 쌓아온 감정과 고민이 각 트랙에 담길 예정이다.
컴백과 더불어 대규모 월드투어도 예정돼 있다. 정확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투어 예고만으로도 전 세계 아미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려 4년 만에 펼쳐질 투어로, 더욱 강력해진 '무대 장인'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주목된다.
9년 전, 수많은 소녀들의 마음을 빼앗은 워너원은 7년 만에 다시 뭉친다. 다만 음반 발표가 아닌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완전체로 나선다.
지난 1일 Mnet Plus 유튜브 채널에는 '2026 COMING SOON 우리다시만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워너원 로고가 새겨진 카세트 테이프를 재생하는 장면과 함께 히트곡 '봄바람'의 한구절이 흘러나오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황민현, 윤지성, 박우진, 이대휘 등 워너원 멤버들도 개인 SNS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면서 재결합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이에 대해 Mnet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올해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구체적인 편성과 세부 내용은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반갑지만, 음악 활동에 대한 기대 역시 여전하다.
지난해 10월 배진영은 첫 솔로 앨범 인터뷰에서 워너원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실질적으로 일단 군대 문제가 있고 매해 워너원을 좋아해 주셨던 분들이 (재결합) 언급을 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에 대해선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내부적으로 시간이 되고 타이밍이 맞으면 다시 뭉쳤으면 좋겠다"고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M엔터테인먼트, 빅히트뮤직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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