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이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하지 않는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의 샤아 다비디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캐나다에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며 "프리먼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WBC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프리먼은 2007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10년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으며, 2021시즌을 마친 뒤 FA(자유계약)를 통해 다저스로 이적했다.
프리먼은 올스타 9회 선정, 실버슬러거 3회 수상 등 화려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과 2024년, 지난해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2179경기 8114타수 2431안타 타율 0.300, 367홈런, 1322타점, 출루율 0.386, 장타율 0.511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생인 프리먼은 2017년과 2023년 캐나다 소속으로 WBC에 출전했다. WBC는 선수 본인의 국적뿐만 아니라 부모의 국적에 따라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3월 열리는 2026 WBC에서도 캐나다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프리먼은 최근 몇 시즌 동안 부상에 시달리며 고전했다. 2024시즌부터 이어진 발목 부상 등 크고 작은 부상을 겪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프리먼이 정확히 어떤 이유로 WBC 출전을 포기했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며 "그는 이전에 캐나다 소속으로 WBC에 나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약간의 건강 문제를 안고 있었다고 전해진 바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는 그동안 WBC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2006년 1회 대회부터 2023년 5회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직전 대회였던 2023년 5회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성적 2승2패를 기록하며 멕시코, 미국에 이어 C조 3위에 그쳤다.
캐나다는 이번 대회에서 아쉬움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캐나다의 고민은 깊어졌다. 미국과 캐나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프리먼뿐만 아니라 우완투수 조던 로마노(LA 에인절스)도 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또 다른 현역 빅리거인 우완투수 제임스 타이욘은 정상적으로 WBC에 출전할 전망이다. 다비디는 "타이욘이 합류하면서 캐나다 선발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또한 포수 리암 힉스, 내야수 타일러 블랙도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는 올해 WBC에서 푸에르토리코, 쿠바, 파나마, 콜롬비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A조 일정은 3월 7일부터 12일까지 푸에르토리코의 산 후안에서 진행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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