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얀 디오망데가 리버풀을 ‘드림 클럽’으로 꼽았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0일(한국시간) “RB 라이프치히의 윙어 디오망데가 언젠가 리버풀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어릴 때부터 리버풀을 응원했던 팬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디오망데는 최근 인터뷰에서 “언젠가 안필드(리버풀 홈구장)에서 리버풀 소속으로 뛰고 싶다. 난 열렬한 리버풀 팬이다. 아버지의 꿈도 내가 리버풀에서 뛰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6년생,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공격수 디오망데. 좌우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한 자원으로 지난해 스페인 CD 레가네스에서 1군 무대를 밟았다. 데뷔 시즌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첫 빅리그였음에도 10경기 2골 1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가능성을 지켜본 라이프치히의 러브콜을 받아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로 건너갔다.
독일에서 한층 더 날아오르고 있다. 올레 베르너 감독 아래 주전 공격수로 거듭났고 현재까지 공식전 16경기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라인 침투 능력은 여전하고 결정력도 물이 오른 모습이다. 알을 깨고 나온 디오망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빅클럽들이 눈독 들이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디오망데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700억 원)를 설정하며 쉽게 떠나보내지는 않겠다는 움직임이다.
다만 디오망데가 리버풀 팬이라는 건 리버풀에 희소식이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의 기량이 급격히 떨어지며 공격이 무뎌졌다. 또한 살라가 최근 좁아진 입지에 불만을 드러내 구단과의 사이도 서먹해진 상황. 이에 살라를 대체할 후계자를 물색 중 디오망데가 영입망에 포착됐다. 그런 가운데 디오망데가 리버풀팬이라는 사실은 구단 간 영입 경쟁이 붙는다면 그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올 시즌 리버풀은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과 옵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살라의 폼이 하락했고, 새로 영입된 알렉산더 이삭과 플로리안 비르츠도 아직 팀에 적응하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만일 디오망데가 합류한다면 최전방 경쟁력을 높이길 원하는 리버풀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디오망데가 리버풀에 맞는 영입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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