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공동창업자 "양자 30년 걸린다던 젠슨황, 생각 바뀐듯"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아이온큐 공동창업자 "양자 30년 걸린다던 젠슨황, 생각 바뀐듯"

연합뉴스 2026-01-11 10:00:29 신고

3줄요약

"엔비디아도 AI 터지기까지 30년 걸려…양자컴퓨팅 다음 단계는 개인화"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의 공동창업자인 김정상 미국 듀크대 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의 공동창업자인 김정상 미국 듀크대 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레드우드시티=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의 공동창업자가 양자컴퓨팅 상용화를 30년 뒤의 먼 미래로 예상했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생각이 최근 바뀐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아이온큐 공동창업자인 김정상 듀크대 교수는 1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의 폭스극장에서 열린 한인 스타트업 행사 'UKF 82 스타트업 서밋 2026'의 패널 토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양자컴퓨팅 회사에 황 CEO가 투자하는 등 과거 발언과 달라진 행보를 보인 데 대해 "지난해 개발자 회의에서 양자 분야 리더들을 만나 상의한 뒤 생각이 바뀐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젠슨 황이 엔비디아를 창업해 AI 시장이 터질 때까지 걸린 시간이 30년 정도"라면서 "(당시 젠슨 황의 발언은) 세상을 크게 바꿀 정도의 임팩트가 되려면 그만큼의 내공을 쌓아야 한다는 뜻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가 지금과 같은 위상을 갖기 이전에도 꾸준히 그래픽카드 등 분야에서 기술을 축적하고 시장을 개척해온 사실을 언급하면서 "양자컴퓨팅 분야에서도 그런 기회는 여전히 아주 가까운 시기에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양자컴퓨팅 기술의 현주소를 현재 이용하는 기존 폰노이만식 컴퓨터의 70년대에 빗댔다.

그는 70년대 이후 개인용컴퓨터(PC)가 등장한 것처럼 "양자컴퓨팅의 다음 단계는 대량생산과 개인화"라고 전망해 기술 성숙도가 초기 상용화를 바라보는 시점에 있음을 시사했다.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의 공동창업자인 김정상 듀크대 교수(왼쪽 첫번째)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서 열린 한인 스타트업 행사 'UKF 82스타트업 서밋 2026'에서 발언하고 있다.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의 공동창업자인 김정상 듀크대 교수(왼쪽 첫번째)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서 열린 한인 스타트업 행사 'UKF 82스타트업 서밋 2026'에서 발언하고 있다.

황 CEO는 지난해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양자컴퓨터가 유용한 수준으로 발전하려면 20∼30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으나, 이후 "양자컴퓨팅이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말하고 퀀티넘 등 관련 회사 투자에까지 나섰다.

지난 2015년 아이온큐를 공동창업하고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재직한 김 교수는 2년 전인 2024년 초 아이온큐를 그만두고 학계에 복귀했다.

김 교수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미국에서의 창업은 자기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겠다는 각오만 하면 큰 위험 없이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국내 창업자들도 더 큰물에서 꿈을 꿀 수 있다"고 해외 창업을 독려했다.

comm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