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화성지구 4단계' 현지지도…추가 '수도건설계획' 언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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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화성지구 4단계' 현지지도…추가 '수도건설계획' 언급(종합)

모두서치 2026-01-11 09:14: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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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0일 평양 '화성지구 4단계' 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북한매체가 1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연초 개최가 예상되는 9차 당대회에서 새로운 평양 개발계획을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 노동신문은 "화성지구 4단계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은 현재 총공사량의 99%단계에서 마감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먼저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 영역 건물배치도와 총조감도를 보시며 건설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하시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2026년도 건설계획까지 수행되면 화성지구는 도시행정 구역으로서의 정치, 경제, 문화적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한 수도권에서 가장 발전된 지역으로 될 것"이라며 "이는 우리 수도의 부흥과 건설 역사뿐 아니라 건축분야 특히 도시 형성에서 교과서적인 경험, 기준으로서 앞으로 전개될 전국적 판도에서의 건설을 힘있게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화성지구는 원대한 이상을 안고 문명부강한 국가건설 목표를 향해 나날이 더 힘차게 전진하고 더 높이 비약하는 우리 위업의 양양한 전도를 확신케 하는 시대의 상징"이라고 했다.

신문은 "화성지구에는 4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계획과 별도로 고층, 중소층 살림집들과 상업 및 봉사시설들을 비롯한 공공건물들이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 또 하나의 건축군이 이채로운 장관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당 제9차 대회에 제기할 수도 건설계획 작성과 관련한 견해를 피력하시였다"고 전했다. 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평양 5만 주택 건설'에 이어 추가로 도시 개발계획이 나올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북한은 2021년 8차 당대회에서 평양에 2025년까지 5년간 매년 1만 세대씩 총 5만 세대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마지막 1만 세대 건설을 위한 화성지구 4단계는 지난해 2월 착공에 들어갔다.

한편 김 위원장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이 전날 성명을 통해 한국이 지난해 9월과 4일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주장한 데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입' 역할을 하는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이 이날 무인기 사건과 관련한 대남 담화를 낸 가운데, 연말부터 이어온 내치 행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부부장은 이날 공개한 담화에서 국경침범 사건과 관련한 한국 당국 차원의 구체적인 설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번 현지지도 일정에는 박태성 내각총리와 리일환 당 중앙위원회 비서 및 당·정 지도간부들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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