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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이어 사상역도 '도시 비우기 사업' 돌입

연합뉴스 2026-01-11 09:0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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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개 시설물 중 210개 철거·정비·이설…"보행권 확보 우선"

부산 사상역 도시비우기 사업 전(위)과 사업 후 부산 사상역 도시비우기 사업 전(위)과 사업 후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가 부산역 도시 비우기 사업에 이어 서부산 관문인 사상역도 시설물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부산시는 최근 사상역 도시 비우기 기본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다음 달 사업 실행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서부산권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곳 중 하나인 사상구 괘법동 사상역 주변엔 도시 미관을 저해하거나 보행권을 제약하는 각종 시설물이 즐비하다.

좁은 인도에 노점상이나 방치된 자전거 보관대가 있어 시민이 위험천만하게 도로에서 걷거나, 횡단보도 입구에 지하철 화장실 환기구가 버젓이 설치돼 있어 불편이 크다.

부산시는 경찰, 사상구, 우체국, 부산교통공사, 한전, 통신사,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수십 차례 논의하며 사상역 일대 공공 시설물의 존치, 중복 여부를 고민했다.

그 결과 총 248개의 시설물 중 85%에 해당하는 210개를 철거, 정비, 이설하기로 결정했다.

통합 지주를 세워 표지판, 신호등, 가로등을 한데 모으고 보행에 지장을 주는 불필요한 화분, 녹지, 벤치 등은 과감히 철거한다.

인도 폭을 기존 1.4m에서 최소 2.4m까지 넓혀 보다 편하게 시민이 이동하게 하고 횡단보도 폭도 넓혀 도시철도역 출입구에서 드나들기 쉽도록 개선한다.

비가 오는 경우 물이 잘 빠져나가도록 투수 블록을 설치하고 가로수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심도록 했다.

사실상 흡연 장소였던 쉼터도 정비해 휴식 공간으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앞서 지난해 부산역 안팎의 총 560개 공공시설물 중 103개 철거, 47개 통합, 162개 정비 등 82%인 312개 시설물을 개선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상역 일대는 많은 유동 인구에 비해 인도는 좁고 공공시설물이 주먹구구식으로 설치됐던 만큼 보행권 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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