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보유 고가 농기계를 농가에 임대하는 농기계 임대사업 이용 농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주요 농기계 임대 건수는 파쇄기 4천178건, 굴착기 2천274건, 트랙터 1천835건, 로타 베이터 1천402건, 제초기 538건, 동력 운반차 433건 등이다.
이 중 가장 많이 임대된 파쇄기의 경우 2021년 임대 건수 2천911건에 비해 43.5% 증가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의 임대용 파쇄기 보유 건수도 2021년 224대에서 추가로 90대를 구입해 현재 314대로 증가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 고령화와 농촌 인력 감소 등 농작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가의 농기계 1천228대를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 6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며 감귤원 파쇄 작업이 집중되는 2∼4월에는 위탁 등의 방식으로 2곳을 추가로 운영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잔가지 파쇄기 안전장치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지난해 특허 등록한 안전장치 10대를 보급하고, 농작업 현장에서의 위험성 감소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 교육 시 안전 교과목 편성 시간을 확대하고, 농업기계 안전 전문관을 활용해 임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출고 전·후 일대일 맞춤형 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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