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고생 95% "생성형 AI 써봤다"…교사 93% "의존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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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고생 95% "생성형 AI 써봤다"…교사 93% "의존 걱정돼"

모두서치 2026-01-11 07:1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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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서울 지역 중·고등학생 95%가 챗GPT·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90% 이상은 생성형 AI 활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나 정작 관련 교육을 실시한 교사는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서교연)이 발표한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 실태 및 요구 조사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서울 학생 2만6531명과 교사 33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의 94.7%(2만5104명)가 생성형 AI를 사용해 본 것으로 집계됐다. 중학생은 93.8%(1만7845명)가, 고등학생은 96.7%(7259명)가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생성형 AI를 써본 학생 10명 중 8명은 학습 관련 용도로 이용했다. 학생 42.5%(1만674명)는 '학교에서 수업할 때' 활용했고, 35.7%(8956명)는 '혼자 학습할 때' 사용했다고 응답했다. '취미로 이미지나 음악, 동영상 등을 만들 때' 활용한다는 답변은 8.7%(2191명), '게임할 때' 쓴다는 응답은 2.8%(696명)였다. 기타 의견은 10.3%(2587명)였다.

중학생보다 고등학생의 생성형 AI 이용 빈도가 높았다. 고등학생의 77.2%(5607명)는 일주일에 1번 이상 활용했고, 거의 매일 사용하는 학생은 20.1%(1458명)에 달했다. 반면 중학생은 주 1회 이상 이용자가 56.6%(1만113명)였고, 거의 매일 쓰는 학생은 11.6%(2077명)에 그쳤다.

고등학생은 주로 혼자 학습할 때(43.9%) 이용하고, 중학생은 학교 수업 시간(43.7%)에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교과목별로는 국어와 영어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두드러졌다. 생성형 AI를 이용한 학생 중 64.9%(1만6283명)가 국어 과목에서, 60.9%(1만5286명)가 영어 과목에서 활용했다고 답했다. 수학은 38.3%(9619명)만이 사용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어 과목에서는 특정 주제나 내용을 입력해 조건에 맞는 글이나 PPT, 카드뉴스 등 자료를 제작하도록 요청하는 방식(29.0%)이나, 자료를 입력한 뒤 핵심 내용을 질문하는 방식(28.9%)으로 주로 활용됐다. 영어에서는 단어나 문장의 의미, 발음 등을 검색(29.9%)하거나 번역 기능을 이용하는 경우(21.5%)가 많았다.

수학에서는 수학적 개념, 원리, 사례를 찾아보는 용도(35.8%)와 답을 구해달라 하는 방식(28.5%)으로 활용됐다. 사회는 41.1%(1만320명), 과학은 40.2%(1만91명)가 이용했다.

예체능 교과에서의 생성형 AI 활용도는 매우 저조했다. 음악은 23.4%(5875명), 미술은 24.5%(6141명)만이 사용했다.

 

 


담임 교사(1779명) 중 60.8%(1081명)는 학급 운영과 관련해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었다. 학생 활동 평가 및 의견 작성 시 이용하는 교사는 58.3%(632명)였고, 학급 운영 계획 시에는 18.9%(205명)가 사용했다.

교과 교육 활동에서는 71.9%(2405명)가 생성형 AI를 이용했다. 이 중 수업 후 단계인 '평가' 와 관련해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는 교사는 63.2%(1520명)였다.

학생과 교사 모두 AI를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지만, 교사 10명 중 9명은 학생들이 무비판적으로 정보를 수용하고 과제를 표절하거나 과도하게 의존할까 봐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이 AI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는 것이 걱정스럽다는 교사는 93.4%(3121명), 편향된 정보를 받아들일 것을 염려하는 교사와 과제 표절을 우려하는 교사는 각 92.4%(3089명)였다. 비판 없이 정보를 수용할 것을 걱정하는 교사는 92.5%(3096명)였다.

하지만 생성형 AI에 대해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교사는 47.6%(1592명)에 불과했다. 교육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다른 교육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37.7%)였으며,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22.8%),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12.2%)도 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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