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식품 지침 '피라미드→역피라미드'로 '고기·지방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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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식품 지침 '피라미드→역피라미드'로 '고기·지방의 귀환'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6-01-11 06:1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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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중보건의 이름으로 선포된 식탁의 반란

빵과 설탕의 종말, 그리고 달걀·고기의 귀환

  미 트럼프(79) 행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FK Jr·72)가  최근 발표한 새로운 식품 피라미드는 그 자체로 하나의 혁명이다. 1992년 이후 미국인의 영양 지침이었던 전통적 피라미드는 곡물과 빵을 기반으로 하고 지방을 죄악시했다. 그러나 케네디는 이를 완전히 뒤집었다. 새로운 지침은 육류, 유제품, 달걀 등 천연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피라미드 최상단에 배치하고, 가공식품과 설탕을 최하단으로 밀어냈다. 케네디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그동안 기업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에게 거짓말을 해왔다. 이제 가공된 독극물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진짜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식품 피라미드의 변천사

  미국 식품 피라미드는 미국 농무부(USDA)가 1992년에 처음 발표한 영양 지침으로, 곡물(빵·시리얼 등)을 최하단에 가장 많이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위로 갈수록 과일·채소, 유제품, 단백질, 지방·당류 순으로 적게 먹도록 설계했었다. 이후 2011년에는 '마이플레이트(MyPlate)' 접시 모양으로 대체됐으나,트럼프 행정부는 2026년 새 지침에서 단백질·채소 중심 식단의 역피라미드로 업데이트됐다.

<1992년:피라미트 권장 식단> "곡물을 많이 먹어라"

<2011년:접시형 권장 식단>"골고루 먹어라"

<2026년:역피라미드 권장 식단>"고기·지방을 많이 먹어라"

  이러한 식단 정책 변화의 파장으로 미국 농업 경제의 수익 구조도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과거 정부가 옥수수와 대두 등 가공식품의 원료가 되는 작물에 막대한 정책 보조금을 지급했다면, 이제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축산물과 영양가 높은 신선 식품에 자원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브룩 롤린스 미 농무부 장관 역시 "우리는 마침내 미국 농민과 목축업자들이 진짜 음식을 생산할 수 있도록 식품 시스템을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 급식과 군납 식품에서 전유(Full-fat dairy)와 붉은 고기의 비중이 대폭 상향 조정되면서 축산업계는 유례없는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산업판도까지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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