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위원장, 이란 반정부 시위 지지…"폭력진압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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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위원장, 이란 반정부 시위 지지…"폭력진압 규탄"

연합뉴스 2026-01-11 02:38: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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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이란 정부 규탄 시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이란 정부 규탄 시위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이란 반정부 시위를 지지한다며 당국에 폭력 진압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테헤란의 거리와 전세계 도시에 자유를 요구하는 이란 남녀들의 발걸음이 울려 퍼지고 있다"며 "유럽은 그들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런 정당한 시위에 대한 폭력적 탄압을 단호히 규탄한다. 책임자들은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선 인물로 기억될 것"이라며 구금된 시위 참가자들을 즉각 석방하고 인터넷 접속을 복구하라고 요구했다.

전날은 영국·프랑스·독일 정상이 공동 성명을 내고 "이란 보안군의 폭력 소식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란 당국이 표현의 자유와 평화적 집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5년 이란과 서방이 맺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의 유럽 측 당사국인 세 나라는 지난해 9월 유엔의 대이란 제재 복원을 주도하며 이란 정권을 압박해 왔다.

2주째 계속되는 이란 반정부 시위가 유혈사태로 번지면서 유럽에서도 지지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은 네덜란드 헤이그와 벨기에 브뤼셀, 스웨덴 스톡홀름,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프랑크푸르트 등지에서 지지 집회가 열렸다. 시위대는 사자와 해가 그려진 1979년 이슬람혁명 이전 이란 국기를 흔들며 신정체제 정권을 규탄했다. 혁명으로 쫓겨난 왕세자 레자 팔레비의 사진과 현 정권이 적국으로 삼는 이스라엘 국기도 등장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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