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민간요법…요도에 꿈틀거리는 '이것' 넣었다가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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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민간요법…요도에 꿈틀거리는 '이것' 넣었다가 병원행

모두서치 2026-01-11 02:37: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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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에서 한 20대 남성이 온라인에서 본 민간요법을 따라 요도에 거머리를 삽입했다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 응급실을 찾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대하일보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거주하는 23세 남성은 극심한 하복부 통증과 배뇨 장애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당시 남성은 얼굴이 창백한 상태로 식은땀을 흘리며 허리를 굽힌 채 복부를 움켜쥐고 있었고, 의료진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방광 내부에서 움직이는 띠 모양의 이물질과 출혈을 확인했다.

비뇨기과 의료진이 방광경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길이 약 5~6㎝의 거머리 한 마리가 방광 점막에 붙어 있는 것이 발견됐다.

거머리가 혈액을 흡입하면서 방광 점막은 심하게 충혈되고 부어 있었으며, 이로 인해 환자는 소변을 보지 못할 정도의 통증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즉시 내시경을 통해 피를 잔뜩 빨아 부풀어 오른 거머리를 요도를 통해 제거했고, 시술 직후 환자의 통증은 사라졌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온라인에서 떠도는 이른바 '민간요법' 정보를 접한 뒤 호기심으로 살아 있는 거머리를 구매해 직접 요도에 삽입했고, 거머리는 요도를 따라 이동해 방광까지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비뇨기과 전문의는 "요도와 방광 점막은 매우 약해 이물질 삽입 시 손상과 감염 위험이 크다"며 "특히 거머리와 같은 생물은 출혈, 염증, 빈혈은 물론 심할 경우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물 제거를 위한 수술 자체도 요도와 방광에 회복하기 어려운 2차 손상을 남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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