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31·세아)이 올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첫 대회에서 세계 5위 트룰스 뫼레고르(스웨덴)를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18위인 장우진은 10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도하 2026 남자 단식 8강에서 뫼레고르를 게임 스코어 4-1(11-5 11-7 9-11 11-3 12-10)로 물리쳤다. 4강에 오른 장우진은 세계 2위 린스둥(중국)과 결승행을 놓고 다툰다.
장우진은 이번 대회 32강에서 세계 9위 알렉시스 르브렁(프랑스)을 3-2, 16강에서 19위 도가미 슌스케(일본)를 3-1로 각각 제압했다. 8강에서는 지난해 5월 도하 세계선수권 16강에서 3-4로 패했던 뫼레고르에게 설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챔피언스 도하는 WTT 시리즈에서 그랜드 스매시 다음으로 높은 상위급 대회다. 남녀 단식에 세계 정상급 32명만 초청됐다. 총상금 50만달러(약 7억2000만원)가 걸려 있다. 장우진은 한국 선수 중 홀로 8강에 진출한 데 이어 4강까지 밟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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