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첫 승에도 이민성 감독이 쓴소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샤밥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레바논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7일 이란과 0-0으로 비겼던 한국은 대회 첫 승을 신고하며 1승 1무(승점 4)를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13일 우즈베키스탄과 마지막 경기에서 8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승리한 점에 대해 선수들에게 축하를 건네고 싶다"면서도 "다만 우리가 더 발전하는 팀이 되기 위해서는 2실점을 뼈아프게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막판에 선수들의 자세가 잘못됐다. 이런 점을 고쳐서 우즈베키스탄전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공격 패턴은 전반전에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았다. 후반전 들어 측면 크로스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게 주효했다. 선수들이 이 패턴을 가다듬으면 좋은 결과를 계속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민성 감독은 마지막으로 "세 번째 경기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 당장 조 1위보다는 조별리그 통과가 우선 목표"라고 다짐했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1-1 동점골을 만들었던 수비수 이현용(수원FC)은 "승리해서 다행이다. 이번 경기에 이김으로써 조별리그 통과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4골을 넣은 점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2골을 실점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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