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라두 드라구신은 겨울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간) "AS로마는 센터백 드라구신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마는 가능한 빨리 계약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협상은 빠르게 진행 중이며 선수 입장이 매우 중요하다. 드라구신은 이적을 매우 원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를 노린다"고 전했다.
루마니아 국가대표 센터백 드라구신은 제노아에서 활약을 하면서 빅리그에서 통한다는 걸 보여줬다. 제노아에서 뛰다 2023-24시즌 중도에 토트넘으로 왔다. 당시 토트넘 수비는 초토화 상태였다. 오자마자 기회를 얻은 드라구신은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복귀를 하자 밀려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 반 더 벤, 로메로가 또 부상으로 인해 동시 이탈한 상황에서 주축 센터백으로 나섰다. 아치 그레이와 주로 호흡을 했다. 두 센터백이 돌아온 이후에도 둘의 부상 관리를 위해 계속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다 엘프스보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하프타임에 반 더 벤 대신 투입됐는데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이 확정됐다.
드라구신이 없는 동안 케빈 단소가 임대를 왔고 여름에 완전 이적했다. 드라구신은 부상에서 복귀를 했는데 제대로 뛰지 못하고 있다. 다른 때에 비해 반 더 벤, 로메로가 계속 뛰고 있고 단소, 벤 데이비스, 그레이가 나설 수 있다. 드라구신은 뛰기 위해 이적을 원한다.
로마가 원한다.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 아래에서 살아나는 로마는 최전방과 센터백 고민이 크다.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원하고, 드라구신을 데려오려는 이유다.
드라구신 에이전트는 로마 이적설을 확인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드라구신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 인터뷰를 전했는데 "토트넘이 로마의 제안을 수락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야 일이 진행된다. 몇몇 팀들이 제안을 보냈지만 이탈리아가 드라구신에게 특별한 곳이니 로마행이 어울린다"고 이야기했다.
드라구신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54억 원)에서 2,500만 유로(약 424억 원) 사이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적이 이뤄진다면 토트넘은 자금을 확보해 스쿼드 보강에 바로 투자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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