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승리' 이민성호, 두 차례 실점에도 4-2 역전승 '이현용·정재상·강성진·김태원 골' [U23 리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어쨌든 승리' 이민성호, 두 차례 실점에도 4-2 역전승 '이현용·정재상·강성진·김태원 골' [U23 리뷰]

풋볼리스트 2026-01-10 22:23:34 신고

3줄요약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민성호가 천신만고 끝에 레바논을 꺾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C조 2차전을 치러 레바논에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4-4-2 전형으로 나섰다. 정승배와 김태원이 투톱으로 출격했고 정지훈, 김한서, 이찬욱, 강성진이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배현서, 신민하, 이현용, 이건희가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홍성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레바논은 4-3-3 전형으로 맞섰다. 모하마드 사덱, 알리 카사스, 레오나르도 샤힌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알리 엘파들, 하산 푸아니, 다니엘 이스탐불리가 중원에 위치했다. 모하마드 사프완, 하산 파르하트, 자드 빅터 사마이라, 알리 알리다 이스마일이 수비벽을 쌓았고 앤서니 마스리가 골문을 지켰다.

한국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김한서가 김태원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시도한 슈팅은 수비를 맞고 나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김한서가 올린 킥이 수비진을 모두 통과했고, 오른쪽 골대 쪽에 있던 이찬욱의 마무리는 골문 위로 날아갔다.

이민성 U23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민성 U23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이 레바논에 선제실점을 내줬다. 전반 13분 스로인 상황에서 사프완이 사덱과 2대1 패스를 시도한 뒤 드리블로 한국 수비를 뚫어냈고, 이어진 크로스를 샤힌이 문전에서 여유롭게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샤힌의 이번 대회 3번째 득점이었고, 한국의 전반적인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다.

한국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18분 정지훈의 드리블로 시작된 기회에서 강성진이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마스리 골키퍼가 팔을 쭉 뻗어 공을 옆으로 쳐냈다.

한국이 빠르게 경기를 따라잡았다. 전반 20분 김한서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이현용이 뒤에서부터 쇄도해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공은 땅을 맞은 뒤 크게 튀어 윗그물로 빨려들어갔다.

한국이 계속 공격을 이어나갔다. 측면으로 넓게 벌려선 정지훈과 강성진에게 패스를 뿌려 득점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전반 30분 강성진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찬욱이 떨궈놨고, 신민하가 왼발을 뻗어 시도한 슈팅은 레바논 수비가 달라붙어 막아냈다.

한국이 전반 남은 시간에도 공을 소유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결정적인 기회를 만드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과감한 패스 시도는 좋았으나 이것이 레바논 수비에 끊겨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다. 세컨볼 싸움에서도 한국이 확고한 우위를 점하지는 못하는 모양새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국이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민성 감독은 정지훈을 빼고 정재상을 넣었다. 정재상이 김태원과 트윈 타워를 이루고, 정승배가 정지훈이 있던 왼쪽으로 가는 변화였다.

그러나 한국이 후반 초반 레바논에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3분 신민하의 클리어링이 레바논에 끊겼고, 푸아니가 앞으로 찔러준 패스를 엘파들이 페널티아크에서 낮게 깔리는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홍성민 골키퍼가 팔을 쭉 뻗었지만 오른쪽 골문 하단 구석으로 공이 들어갔다.

한국이 다시금 코너킥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11분 강성진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페널티박스의 이찬욱에게 연결됐고, 이찬욱이 이 공을 오른발로 슈팅했다. 이찬욱의 슈팅을 문전에 있던 정재상이 머리로 건드려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이 역전을 노린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14분 정승배와 김한서를 불러들이고 김도현과 김동진을 투입했다.

레바논도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20분 엘파들과 사덱을 빼고 마흐무드 즈비브와 샤디 주니를 넣었다.

한국이 역전을 위해 움직였다. 후반 25분 배현서가 왼쪽에서 수비를 벗겨내고 올린 크로스를 김태원이 헤더로 연결했고, 공은 높이 떴다.

강성진(U23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강성진(U23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마침내 한국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6분 김도현이 레바논 수비를 뚫고 들어간 뒤 컷백을 시도했고, 강성진이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강성진과 이현용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한 강상윤의 유니폼을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레바논이 후반 28분 이스마일과 카사스를 불러들이고 코데르 카두르와 하산 바지를 투입했다.

그러나 추가골은 한국 쪽에서 나왔다. 후반 31분 강성진의 로빙패스를 이건희가 곧바로 낮은 크로스로 연결했고, 정재상이 뒤로 흘린 공을 김태원이 문전에서 확실하게 마무리했다.

레바논은 후반 34분 부상이 있던 파르하트를 빼고 요세프 엘하지를 넣었다.

한국은 후반 41분 김동진이 상대 공을 뺏은 뒤 하프라인 바깥임에도 과감한 장거리슈팅을 시도했고, 마스리가 뒤로 뛰며 이 공을 잡아냈다.

한국은 후반 45분 김태원과 배현서를 불러들이고 백가온과 장석환을 투입하며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한국은 남은 시간 경기를 잘 지켜내면서 4-2로 이번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