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첼시 새 감독이 김민재를 부른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 영입을 통해 수비진 강화를 노린다. 김민재는 독일을 떠날 수도 있고 리암 로세니어 감독은 김민재를 첼시에 데려오려고 한다. 예상 이적료는 3,000만 유로가 될 것이다" 주장했다.
첼시는 또 감독 변화를 맞이했다. 첼시 보드진과 불화를 공개적으로 밝힌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나가고 로세니어 감독이 부임했다. 세니어 감독은 더비 카운티, 헐 시티에 이어 스트라스부르를 맡았는데 3-4-3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누구를 만나든 빌드업을 강조하는 축구를 해 프랑스 리그앙에서 잠재력 있는 감독으로 평가됐다. 로세니어 감독은 엔조 마레스카를 경질한 첼시의 제안을 받고 시즌 도중 갑작스럽게 팀을 옮겼다.
로세니어 감독은 수비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수비는 마레스카 감독이 있을 때부터 문제였다. 리바이 콜윌이 장기 부상을 당한 가운데 웨슬리 포파나, 브누아 바디아실, 조렐 하토, 트레보 찰로바 등이 번갈아 센터백 라인을 구성하고 있는데 모두 기대 이하다. 확실한 센터백이 없다는 평가와 함께 첼시 최대 약점으로 불리고 있다.
마레스카 감독은 누누이 센터백 영입을 주장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로세니어 감독도 오자마자 수비 강화를 먼저 이야기했다. 김민재가 타깃으로 언급됐다. 김민재는 2023년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왔다. 뮌헨에서 김민재는 주전으로 뛰었고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하면서 수비를 책임졌다. 에릭 다이어, 이토 히로키 등이 있었는데 김민재는 계속 주전으로 나섰는데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밀렸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러면서 비판 여론이 형성됐고 이적설까지 나왔다.
이번 여름 레버쿠젠에서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 조나단 타까지 합류해 주전 경쟁은 더 어려워졌다. 김민재는 이적설 속에서도 뮌헨에 남았다. 3순위 센터백이 된 김민재는 나올 때마다 인상을 남겼으나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타-우파메카노 라인을 선호했다.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9경기에 나왔는데 선발은 6경기였다. 출전시간은 525분에 불과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선발 1경기(전체 5경기)에 그쳤다.
이적설이 이어졌다.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설이 나왔다. AC밀란이 적극적으로 나섰고 유벤투스, 인터밀란도 김민재를 원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김민재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페네르바체를 비롯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끌었다. 이탈리아 클럽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적 가능성이 없다. 김민재는 모든 제안을 거절하고 있으며 적어도 여름까지는 뮌헨에 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민재와 뮌헨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다"고 언급하면서 못을 박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적설은 나왔다. 첼시가 원한다. '커트오프사이드'는 "김민재는 지난 시즌 뮌헨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음에도 주전 자리를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 벤치에 앉아 있어 불만을 토로 중이다. 첼시가 부른다. 악셀 디사시를 일단 방출할 예정인 첼시는 센터백이 필요하다. 김민재는 첼시에 이상적인 선수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있었던 김민재는 다시 입성 기회를 잡았다. 첼시는 반등을 원하고 수비 보강을 추진 중이다. 첼시에 김민재가 온다면 반등의 발판을 확실히 다질 것이다"고 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도 "로세니어 감독은 이번 시즌 첼시가 수비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실점을 허용한 점을 짚었다. 이로 인해 수비 보강을 원하는데 뮌헨에서 입지가 밀린 김민재 영입을 요청했다. 로세니어 감독은 김민재가 첼시에 완벽히 부합하는 프로필이라고 확신 중이다. 김민재가 공중볼을 지배할 수 있는 피지컬, 국제 무대 경험, 그리고 수비 라인에서의 리더십을 갖췄다고 보고 있다. 첼시는 1월 김민재 영입을 위해 최대 2,600만 파운드(약 507억 원)까지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소식이다. 뮌헨 역시 합당한 제안이 온다면 매각에 마음이 기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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