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시즌 종료까지 팀을 이끌 감독 선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구단 수뇌부는 주말에 솔샤르와 면담을 갖고 복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모림이 맨유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클럽은 현재 6위에 위치 중인 지금이 변화를 내릴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라며 아모림의 경질 소식을 알렸다.
맨유는 발빠르게 차기 사령탑 물색에 나섰다. 잠시 맨유를 이끌 사람으로는 대런 플레가 낙점됐다. 플레처는 맨유 U-18 팀 사령탑을 맡고 있었는데 잠시 1군을 지휘하게 됐다. 오는 12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까지만 감독직을 수행한 뒤 새 사령탑이 올 예정인데 솔샤르가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솔샤르는 이미 한 번 맨유 감독직을 맡았던 경험이 있다. 2018-19시즌 조제 무리뉴의 중도 경질로 대신 지휘봉을 잡았는데 나쁘지 않은 성과를 남겼다. 감독 대행으로서 어수선한 분위기였던 팀을 추스른 뒤 선전을 이끌었다.
지도력을 인정받아 다음 시즌 정식 감독이 됐다. 이후에도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솔샤르는 맨유 특유의 공격 축구를 부활시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 2020-21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2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2021-22시즌 급격한 성적 추락으로 경질되는 수모를 겪었다.
부진한 성적으로 팀을 떠났던 솔샤르가 다시 맨유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공신력이 높은 ‘BBC’가 이를 언급한 만큼 차기 사령탑 선임은 사실상 확정 수순으로 보인다. 과연 그의 지휘 아래 맨유가 다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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