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지난해 전북에서 화재로 17명이 숨지고 179억6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전북에서 발생한 화재는 2천27건으로 전년 2천75건보다 2.3% 줄었다.
지난해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66명으로 전년(70명)보다 4명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17명으로 전년(16명)보다 1명 늘었다.
재산 피해 액수는 179억6천800만원으로 전년 269억1천300만원에 비해 33.2%(89억4천500만원) 줄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3.7%(885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도 24.6%(499건)를 차지했다.
화재 발생 장소로는 기타(야외 및 도로) 25.7%(521건), 주거시설 21.4%(433건), 산업시설 13.4%(271건), 자동차 13.1%(266건) 등 순이었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고, 전기적 요인의 화재 발생을 줄이기 위한 홍보 및 교육 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오숙 도 소방본부장은 "2025년에는 전년에 비해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사망자가 늘어난 만큼 생활 속 화재 예방책을 강구하겠다"며 "시민들도 노후 콘센트 점검과 조리기구 사용 후 전원 차단 등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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