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터너티브, 코인 시장 ‘극단적 공포’ 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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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터너티브, 코인 시장 ‘극단적 공포’ 잠식

한스경제 2026-01-10 13:36: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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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가상자산 시장이 투자 심리의 급격한 위축으로 인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개 속 국면에 진입했다.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가 하한선을 뚫고 내려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자산 가격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내린 25를 기록하며 시장 단계가 ‘극단적 공포’로 전격 전환됐다.

알터너티브가 산출하는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인 공포를 나타내고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인 낙관을 의미하는 지표다. 현재 기록 중인 25라는 수치는 가상자산 시장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차갑게 식어버렸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해당 지수는 시장의 변동성(25%)과 거래량(25%)을 핵심 기준으로 삼고 여기에 SNS 언급량(15%)과 설문조사(15%) 그리고 비트코인 시총 비중(10%)과 구글 검색량(10%) 등 방대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출된다.

가상자산 업계 전문가들은 알터너티브의 이번 발표에 대해 단순한 수치 하락을 넘어 시장 전반에 깊게 뿌리 내린 비관론이 가시화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 시장 분석가는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거래량이 동반 하락하는 것은 전형적인 하락장의 전조 현상”이라며 “소셜 미디어나 검색 포털을 통한 대중의 관심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공포 지수가 극단적 단계에 머물 때는 시장이 이성적인 판단력을 잃고 작은 악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패닉 셀(Panic Sell)로 이어질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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