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발해 청주로 오던 티웨이 여객기서 '보조배터리 연기'…승무원 3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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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발해 청주로 오던 티웨이 여객기서 '보조배터리 연기'…승무원 3명 병원 이송

위키트리 2026-01-10 11:5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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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여객기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중국 하이난성 싼야 국제공항을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여객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연기가 발생해 한때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 뉴스1

티웨이항공 여객기에서 비행 도중 보조배터리 사고가 났다.

중국 하이난성 싼야 국제공항을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여객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연기가 발생해 한때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티웨이 여객기 탑승객 보조배터리서 연기 발생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2시 10분께 기장·승무원 6명과 승객 32명을 태우고 중국 싼야국제공항을 출발한 티웨이항공 여객기(TW634편) 기내 앞쪽 좌석에 앉아 있던 한 승객의 가방 안에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당시 티웨이항공 승무원들은 보조배터리를 꺼낸 뒤 물에 담그는 방식으로 조치하는 등 초기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여객기는 애초 예정된 도착 시간(오전 7시 15분)보다 약 40분 이른 오전 6시 37분 청주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티웨이 승무원 3명 병원 이송

당시 티웨이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5명과 승무원 3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며 이 가운데 초기 대응에 나섰던 승무원 3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들은 모두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조배터리 사고와 관련해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당국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도 해당 보조배터리의 용량과 반입 기준 준수 여부 등 항공 보안 규정 위반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기 보조배터리 사고를 예방하려면?

최근 항공기 내 보조배터리 연기 및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항공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승객은 KC 인증 등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만 사용하고 외관이 부풀거나 손상된 배터리는 즉시 폐기해야 한다. 기내에서는 보조배터리를 위탁 수하물에 넣지 말고 단락을 방지하기 위해 단자를 절연 테이프로 감싸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해야 한다.

충전 중에는 좌석 틈에 끼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과열이나 이상 냄새가 발생하면 즉시 승무원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항공사는 탑승 전 안내를 강화하고 화재 대응 장비와 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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