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가 말레이시아 오픈 준결승 1게임을 따내며 안세영과 맞대결까지 딱 한 걸음만 남겨뒀다.
왕즈이는 10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시작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준결승전서 푸살라 벤카타 신두(인도)를 상대로 1게임을 21-16으로 이겼다.
초반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준 왕즈이는 랠리도 가볍게 이어갔다. 신두의 공격이 매서웠다. 왕즈이가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신두의 공격을 차례차례 쳐냈으나 신두가 왕즈이의 역동작을 노리는 강력한 공격으로 9-7까지 달아났다.
왕즈이가 집념으로 11-10으로 앞선 채 인터벌을 맞았다. 하지만 인터벌 직후 크게 흔들렸다. 내리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빠르게 집중력을 찾은 왕즈이가 14-14 동점을 만들었고,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20-16으로 게임 포인트에 도달했다.
마지막 신두의 공격이 밖으로 벗어나면서 왕즈이가 1게임을 먼저 챙겼다.
왕즈이가 2게임마저 이긴다면 결승에 진출, 천위페이의 기권으로 결승에 선착한 안세영과 새해 첫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중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최강자 왕즈이는 안세영의 라이벌 중 한 명이다.
그러나 2025년 한 해 동안 안세영과의 8번의 맞대결을 모두 지면서 체면을 구겼다. 지난해 12월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안세영에게 또 패하자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32강부터 8강까지 모두 무실 세트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도 2016 리우 올림픽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을 딴 신두를 상대로 우월한 기량을 보여주며 안세영과의 복수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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