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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9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2-1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난적 요르단을 2-0으로 꺾었던 베트남(승점 6)은 2연승으로 조 1위를 달렸다. 베트남은 오는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8강에 오른다.
이번 U-23 아시안컵은 16개 팀이 출전해 4개 나라씩 4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 2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두고 경쟁을 이어간다.
지난해 2024 동남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를 시작으로 7월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 2025 동남아시안(SEA)게임까지 메이저 대회 3관왕의 대기록을 쓴 김상식호는 새해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선제골은 베트남의 몫이었다. 전반 19분 응우옌레팟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바키트베크 미르잘림 울루가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쿠엇반캉이 0의 균형을 깼다.
베트남은 전반 종료를 앞둔 44분 키르기스스탄 마를렌 무르자흐마토프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 골을 내줬다. 이후 1-1의 균형이 경기 막판까지 이어졌으나 마지막에 웃은 건 베트남이었다. 후반 42분 레반투언의 헤더가 키르기스스탄 크리스티안 브라우즈만을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자책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해서 기쁘다. 끝까지 싸워준 선수들에게 축하하고 고맙다”면서도 “키르기스스탄의 정신력이 강했다. 선제 득점했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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