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0일 오후 9시를 기해 수원 등 경기 27곳과 서울 전역, 인천·강화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수원·고양·용인·성남·부천·남양주·안양·시흥·파주·의정부·김포·광주·광명·군포·하남·양주·이천·구리·안성·의왕·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과천·연천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가평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다.
한편, 이번 주말 전국에 눈보라가 칠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부에는 이미 많은 눈이 내려 쌓인 상태다.
10일 들어 새로 내려 쌓인 눈(일신적설)은 오전 8시 현재 강원 정선군 백복령 14.9㎝, 삼척시 하장면 10.9㎝, 강릉시 삽당령 9.7㎝, 경북 봉화군 7.9㎝, 영주시 7.2㎝, 경기 가평군 북면 3.3㎝ 등으로 집계됐다.
눈비는 오전 중 남부지방, 오후 들어서 제주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후 충남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이날 밤, 충남·호남·경남서부내륙은 11일 오후, 제주는 12일 새벽까지 눈비가 이어지다가 그치겠다.
예상 적설은 호남(전남동부남해안 제외)·울릉도·독도·제주산지 5~15㎝(전북서해안·전북남부내륙·전남서해안·제주산지 최고 20㎝ 이상), 충남남부서해안 5~10㎝, 강원내륙과 강원산지 3~10㎝(북부내륙과 산지 최고 15㎝ 이상), 경기동부와 경남서부내륙 3~8㎝, 서해5도·충북북부·전남동부남해안·제주중산간 2~7㎝, 경기서부·충청(충북북부와 충남남부서해안 제외)·경북남서내륙·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제주해안 1~5㎝, 서울과 인천 1~3㎝, 대구·경북중부내륙·경북북부동해안 1㎝ 안팎이다.
10일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북부·전북, 11일은 충남남부서해안·호남·경남서부내륙·제주를 중심으로 시간당 1∼3㎝, 최고 5㎝ 안팎 눈이 쏟아질 때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9일 고비사막 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10일 국내에 유입되면서 눈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수 있다고 전해졌다.
기온은 이날까지 평년보다 높다가 11일 평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5.9도, 인천 5.1도, 대전·광주 8.2도, 대구 0.7도, 울산 8.3도, 부산 9.8도다. 낮 최고기온은 3∼12도,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 낮 최고기온은 -7∼4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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