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야야 투레가 42번 유니폼을 택한 맨체스터 시티 신입생 앙투안 세메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맨시티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메뇨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그는 5년 반 계약을 맺었다. 2031년까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머물 것이다”라고 전했다.
세메뇨는 가나 축구 국가대표 윙어다. 브리스톨 시티에서 성장해 배스 시티, 뉴포트 카운트, 선덜랜드 등에서 임대로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22-23시즌 도중 본머스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번 시즌 세메뇨의 폼이 날카로웠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 10골 3도움을 몰아쳤다. 엘링 홀란(맨시티, 20골), 이고르 티아고(브렌트포드, 16골)에 이어 리그 득점 3위에 올라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맨시티가 그에게 관심을 가졌고 영입에 성공했다.
맨시티에 따르면 세메뇨는 42번 유니폼을 입게 된다. 그는 “브리스톨 시티에서 처음 계약했을 때 사용했던 첫 번째 번호였다. 그 번호는 항상 나와 함께했다. 42번 아니면 24번 중 하나였는데, 24번은 사용할 수 없어서 첫 번호로 돌아갔다”라고 설명했다.
맨시티 팬들에게 42번은 잊을 수 없는 번호다. 과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불렸던 야야 투레가 맨시티 시절 42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기 때문. 투레 이후 맨시티에서 42번을 다는 선수는 세메뇨가 처음이다.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투레가 세메뇨의 등번호를 확인한 뒤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세메뇨에게 “맨시티 이적을 축하하고 싶었다. 정말 놀라운 성취다. 42번은 매우 특별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네가 42번을 선택해서 기쁘다. 아프리카적인 유산은 결코 깨지지 않을 거다. 난 그게 특능력 있는 사람이 가지고 있다는 걸 안다. 모든 일이 잘 되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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