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국제 유가 하락세에 힘입어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9.1원 내린 1720.7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국제 유가와 환율의 하향 안정세가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주유소 가격표의 앞자리가 바뀌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석유공사가 집계한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리터당 평균 1729.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뜰주유소가 1699.7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전주보다 10.1원 하락한 1779.5원을 기록했고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1.1원 내린 1687.6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판매 가격 역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3.3원 내린 1619.8원을 기록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대한석유협회 역시 최근 환율 안정과 국제 유가 하락세를 근거로 다음 주에도 국내 기름값이 이번 주와 비슷한 폭의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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