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성기, 혈액암 투병에도 촬영 강행…"유작 될까, 눈물 펑펑" (배우 안성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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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성기, 혈액암 투병에도 촬영 강행…"유작 될까, 눈물 펑펑" (배우 안성기)[종합]

엑스포츠뉴스 2026-01-10 06:2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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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성기 영결식.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고(故) 안성기가 혈액암 투병 중에도 촬영에 나섰다.

9일 SBS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고(故) 배우 안성기의 빈소, 발인 현장부터 영화계 동료들, 후배들의 진심이 담겼다.

영화 '탄생'은 안성기가 혈액암 투병 중 참여한 영화로 안성기의 가장 최근 현장이 담긴 유작이다.



'탄생' 박흥식 감독은 "안성기의 첫 테이크 대사가 굉장히 길었다. 첫 문장을 멋지게 해지만 두 번째 문장이 안 나오는 거다. 재촬영도 그랬다"고 현장을 회상했다.

대사는 결국 녹음으로 작업하게 됐다고 밝힌 박 감독은 "모니터를 보며 펑펑 울었다. 이게 선배의 마지막 작품이 되는 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몰려왔다"고 이야기했다.

혈액암 투병을 고백했던 안성기는 아픈 와중에도 카메라 앞에 설 정도로 연기와 영화에 진심이었다.

배창호 감독 또한 안성기의 진심을 전했다.



'국민 배우' 수식어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고 안성기는 38년 간 단일 브랜드 최장수 모델 기록을 세웠다. 모두에게 상징이 될 정도로 익숙한 커피 광고 모델이었던 그는 해당 광고 제안에 망설였다고.

배창호 감독은 "안성기가 우리 집에 술을 먹고 찾아왔다. 광고가 들어왔는데 해야 하냐 말아야 하냐 하더라. 연기에 소홀하게 되지 않을까 고민하길래 당장 하라고 했다"며 "그걸 해야 생활이 안정을 찾고, 원하는 영화도 할 수 있다고 했다"는 과거 일화를 전했다.

인기와 돈보다 영화 배우로서의 신념을 우선시 했던 안성기의 신중함이 눈길을 끈다.

한편, 故 안성기는 지난달 30일 식사 도중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진 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중환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끝내 별세했다. 

고 안성기의 장례는 5일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신영균문화예술재단,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하에 5일간 영화인장으로 진행됐다. 이후 9일 오전 명동성당에서 장례 미사와 영화인 영결식이 엄수됐으며, 고인은 양평 별그리다에서 영면에 든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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