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은성 기자] 아스널이 마크 게히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아스널은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수인 마크 게히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마크 게히는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다. 182cm라는 수비수로서는 비교적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판단력과 좋은 발밑을 바탕을 두루 갖춘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의 육각형 센터백이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1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고,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시즌 내내 팀의 빌드업 핵심으로 활약했고, 주장 완장을 차고 팰리스의 첫 FA컵 트로피 우승에 기여했다.
뛰어난 활약에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게히의 계약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수준급 센터백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자 리버풀은 지난 여름 그의 영입을 시도했고, 성사 직전까지 갔으나 팰리스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관심을 보였다. 맨시티는 핵심 수비수인 후벵 디아스,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모두 부상으로 잃었다. 수비진 초토화에 왓포드 임대를 떠났던 2005년생 수비수 맥스 알레인까지 불러들였으나, 여전히 확실한 주전급 센터백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게히를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아스널이 참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래틱’ 소속으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아스널이 게히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온스테인에 따르면, 아스널은 오랜 기간 그에게 관심을 가져왔으며, 여름 이적 시장 자유계약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만약 아스널이 게히를 영입한다면 우승을 향한 확실한 투자로 볼 수 있다. 아스널은 현재 맨시티와 치열한 우승 경쟁 중이다. 현재 아스널이 승점 49점으로 2위 맨시티(승점 43)에 6점 앞서 있긴 하나,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단계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시티가 게히를 데려간다면 우승 경쟁의 판도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게히를 데려와 우승을 공고히 하겠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선택권은 게히에게 달려 있다. 팰리스에 잔류하고 여름에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할 것인 것, 당장 센터백에 구멍이 난 맨시티로 향할 것인지. 게히의 손에 우승 경쟁의 향방이 바뀔지도 모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