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전종서가 한소희와 여성 투톱물 '프로젝트 Y'를 설계해 나간 과정을 밝혔다.
9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전종서를 만났다. 영화 '프로젝트 Y'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종서는 극 중 '도경'을 맡아 날 것 그대로의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전종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시나리오였다. (한소희와) 같이 해보면 뭔가를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이상한 용기가 생기더라. 믿어주겠다는 분들도 계셔서 도전 해보자며 의기투합 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갑내기 여배우의 투톱물이기 때문에 아이코닉하게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 패션 등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부터 포스터 한 장까지 강렬한 인상을 주고 싶었다. 또 '두 여자를 중심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는걸까' 하는 궁금증을 안기고자 했다. 그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종서는 "제가 맡은 '도경' 캐릭터는 터프하고 강인해 보이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고, 깨질 것 같은 반전이 있는 모습으로 그리려고 했다. 반면 '미선'은 연약하고 섬세할 것 같지만, 의외로 행동파고 묵직한 반전을 가진 사람으로 담고자 했다"라며 "한소희 배우와 '데칼코마니처럼 닮아 있는 두 사람이지만 마치 하나를 보는 것처럼 손을 잡고 가보자' 라고 얘기 하면서 연기 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Y'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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