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트 3-2에서 강한 스파이크 서브로 500번째 서브 득점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프로배구에서 여덟 시즌째 뛰는 현대캐피탈의 '쿠바 특급'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36·등록명 레오)가 서브로 V리그 역사를 새롭게 썼다.
레오는 9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2025-2026 V리그 원정 경기에서 세트 점수 0-1로 뒤진 2세트 3-2에서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서브 득점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까지 개인 통산 499서브에이스를 기록 중이던 레오는 V리그 사상 첫 500서브 대기록을 작성했다.
통산 500서브는 2005년 프로배구 출범 후 남녀부를 통틀어 1호 기록이다.
남자부에선 레오 다음으로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대한항공의 정지석이 통산 417서브를 기록 중이다.
여자부에서도 통산 400서브 이상은 한국도로공사의 황연주(461개)와 IBK기업은행의 황민경(400개) 등 두 명뿐이다
레오는 남자부 선수로는 처음으로 7천득점(현재 7천101득점)을 돌파한 데 이어 사상 첫 500서브까지 달성하면서 '신기록 제조기'다운 명성을 이어갔다.
그는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인 여덟 시즌째 V리그에 뛰고 있어 '한국형 용병'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붙어 다닌다.
한편 그는 2024-2025시즌 현대캐피탈의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앞장선 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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