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이혜훈 장관 지명 '잘못된 결정' 42% vs '잘한 결정' 35%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NBS] 이혜훈 장관 지명 '잘못된 결정' 42% vs '잘한 결정' 35%

폴리뉴스 2026-01-09 19:30:00 신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인식에 대해 '잘한 결정이다'는 긍정적 평가가 35%, '잘못한 결정이다'는 42%로 부정적 평가가 7%높게 나타났다. [그래픽=NBS]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인식에 대해 '잘한 결정이다'는 긍정적 평가가 35%, '잘못한 결정이다'는 42%로 부정적 평가가 7%높게 나타났다. [그래픽=NBS]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한 것에 대해 국민 여론은 부정적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42%로 '잘한 결정' 35%보다 7%포인트 높았다. 정치적 중도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부정평가가 높아, 여야를 넘나드는 '초당적 인사'라는 취지가 국민적 공감을 얻는 데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혜훈 전 의원 기획예싼처 장관 후보자 지명 인식(%) [그래픽=NBS]
이혜훈 전 의원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인식(%) [그래픽=NBS]

중도층, 지명에 부정 42%…'잘한 결정' 37% 보다 5%P 더 높아

중도층은 '잘못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42%로, '잘한 결정' 37%보다 5%포인트 높았다. 스스로를 진보나 보수로 규정하지 않는 중도층조차 부정적으로 본 것은, 이번 인사가 정치권 전반에서 예상보다 논란을 일으켰음을 시사한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부정평가가 두드러졌다. 60대는 '잘못한 결정' 51%, '잘한 결정' 40%로 부정이 11%포인트 앞섰고, 70세 이상은 '잘못한 결정' 58%, '잘한 결정' 24%로 격차가 34%포인트에 달했다. 반면 40대(긍정 39%, 부정 36%)와 50대(긍정 39%, 부정 46%)는 상대적으로 평가가 엇갈렸다.

국힘 지지층 57% "잘못한 인사"…민주당 지지층 51% "잘했다" 엇갈려

정당 지지층별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51%가 '잘한 결정'이라고 평가했고, '잘못한 결정'은 30%에 그쳤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57%가 '잘못한 결정'이라고 답해 부정평가가 압도적이었다. '잘한 결정'은 23%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부정평가가 54%로 가장 높았고, 긍정평가는 25%에 머물렀다.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 기반 지역에서 반발이 컸던 셈이다. 반면 광주·전라는 긍정 41%, 부정 32%로 상대적으로 긍정이 우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조사해 비해 2%p 오른 61%를 기록했다.[그래픽=NBS]

李 대통령 지지율 61%…직전 조사 대비 2%p 상승

긍정 61% vs 부정 29%…50대 77% 최고, 20대 41% 최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61%로 부정평가 29%를 32%포인트 앞질렀다. 신뢰도 역시 '신뢰한다' 61%, '신뢰하지 않는다' 34%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그래픽=NBS]

연령별로는 50대의 긍정평가가 77%로 가장 높았고, 40대 69%, 60대 62% 순이었다. 반면 18~29세는 긍정평가가 41%에 그쳐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 30대도 52%로 평균을 밑돌았다. 70세 이상(56%)과 비교해도 20대가 15%포인트나 낮아, 청년층의 정부 평가가 고령층보다도 냉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긍정평가가 85%로 압도적이었고, 강원·제주 67%, 대전·세종·충청 59%, 서울 58% 순이었다. 대구·경북은 긍정 49%, 부정 38%로 가장 낮은 지지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6%가 긍정평가를 내렸고, 중도층도 6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보수층은 부정평가가 52%로 긍정평가 37%를 15%포인트 앞질렀다.

민주당 지지율이 직전조사보다 2%P 하락한 39%, 국민의힘은 3%P상승한 23%로 나타났다. [그래픽=NBS]
민주당 지지율이 직전조사보다 2%P 하락한 39%, 국민의힘은 3%P상승한 23%로 나타났다. [그래픽=NBS]

정당 지지율 민주당 39%, 국민의힘 23%…20대 무당층 52% '정당 이탈'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9%로 1위를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23%로 16%P 차이났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를 기록했고, 진보당은 1%였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응답을 유보한 '태도유보' 비율은 30%에 달했다.

정당지지도 표(%) [그래픽=NBS]
정당지지도 표(%) [그래픽=NBS]

연령별로는 5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3%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율(17%)과의 격차는 36%포인트에 달했다. 40대도 민주당 45%, 국민의힘 15%로 민주당 우세가 뚜렷했다.

6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60대는 민주당 43%, 국민의힘 28%로 15%포인트 차이였고, 70세 이상은 민주당 36%, 국민의힘 30%로 격차가 6%포인트로 좁혀졌다.

주목할 점은 20대의 정당 이탈 현상이다. 18~29세의 무당층 비율은 52%로 절반을 넘었고, 민주당 지지율은 25%, 국민의힘은 17%에 그쳤다. 30대도 무당층이 38%로 높았다. 청년층이 기성 정당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68%로 압도적이었고, 국민의힘은 3%에 불과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33%로 1위를 차지했고, 민주당은 27%였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25%, 국민의힘 26%로 오차범위 내 박빙을 이뤘다. 서울과 인천·경기에서는 민주당이 각각 41%, 39%로 앞섰고, 국민의힘은 22%로 뒤졌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0%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50%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중도층은 민주당 39%, 국민의힘 14%로 민주당 지지가 25%포인트 앞섰다.

한중관계 방향 설정에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된다는 것이 48%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46%보다 2%P높게 나타났다. [그래픽=NBS]
한중관계 방향 설정에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된다는 것이 48%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46%보다 2%P높게 나타났다. [그래픽=NBS]

한중관계 방향설정 '거리 유지' 48% vs '우호관계' 46% 팽팽···세대별 극명한 뚜렷

한중관계 방향 설정을 놓고 국민 여론은 팽팽하게 맞섰다. '안보 상황과 한미동맹을 고려해 중국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8%였고, '경제와 국익을 위해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6%로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세대별로는 극명한 차이가 나타났다. 18~29세는 '거리 유지' 66%, '우호관계' 27%로 안보 우선 입장이 압도적이었다. 30대는 격차가 더욱 벌어져 '거리 유지' 71%, '우호관계' 25%로 나타났다.

반면 50대는 '우호관계' 67%, '거리 유지' 32%로 경제 실리를 중시하는 입장이 우세했다. 60대도 '우호관계' 55%, '거리 유지' 42%로 우호관계 유지 입장이 앞섰다. 40대는 '우호관계' 50%, '거리 유지' 42%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9%가 '우호관계' 유지를 선택했고, '거리 유지'는 29%였다. 반면 보수층은 '거리 유지' 66%, '우호관계' 32%로 정반대 입장을 보였다. 중도층은 '거리 유지' 48%, '우호관계' 45%로 전체 평균과 비슷했다.

정당 지지층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우호관계' 68%, '거리 유지' 27%로 우호관계 우선 입장이 압도적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우호관계' 95%, '거리 유지' 5%로 거의 전원이 우호관계를 선택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거리 유지' 78%, '우호관계' 17%로 안보 우선 입장이 압도적이었고, 개혁신당 지지층도 '거리 유지' 70%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우호관계' 54%로 높았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거리 유지' 61%가 우세했다. 대구·경북도 '우호관계' 50%, '거리 유지' 46%로 경제 실리 입장이 약간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8.2%이며, 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박형준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