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교제 한 달 만에 여친 살해 후 고속도로 유기 20대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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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교제 한 달 만에 여친 살해 후 고속도로 유기 20대 ‘구속 송치’

경기일보 2026-01-09 17:5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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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시흥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말다툼 끝에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고속도로에 시신을 유기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시흥경찰서는 최근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된 A씨를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40분께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한 주택가에서 한 달가량 교제한 여자친구 2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차량을 몰고 포천시로 이동, 고속도로 갓길 너머로 B씨의 시신을 유기했다.

 

이후 A씨는 친구 C씨에게 “여자친구를 때렸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고 털어놨으며, 이를 들은 C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는 긴급체포됐다.

 

경찰 체포 당시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과 관련된 과거 112 신고 이력 등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채권·채무 관계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손에 의한 경부 압박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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