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바둑계에 프로기사 2명이 늘었다.
바둑 꿈나무 김원대(15)와 전종찬(15)은 9일 끝난 15세 이하 입단대회에서 나란히 프로기사 자격을 획득했다.
김원대는 최종 라운드 1·2라운드에서 길지원과 김민찬을 연파해 먼저 입단 관문을 통과했다.
전종찬은 남은 자리를 놓고 김민찬과 마지막 대국을 벌인 끝에 승리해 2승 1패로 입단에 성공했다.
김원대 초단은 "입단하게 돼 기분이 굉장히 좋다"며 "10년 안에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종찬 초단은 "작년에 9개월 정도 바둑을 쉬었다가 다시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입단까지 하게 돼 다행"이라며 "신진서 9단 같은 프로기사가 되고 싶다"는 말했다.
이번 15세 이하 입단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66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원대·전종찬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458명(남자 368명, 여자 9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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