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쥬스' 이창호 "허드렛일이라도 좋다…뮤지컬 평생 하고 싶어" [엑's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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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쥬스' 이창호 "허드렛일이라도 좋다…뮤지컬 평생 하고 싶어" [엑's 인터뷰③]

엑스포츠뉴스 2026-01-09 17:3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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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비틀쥬스' 이창호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코미디언 이창호가 뮤지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뮤지컬 '비틀쥬스'의 이창호 작가, 심설인 협력 연출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비틀쥬스'는 팀 버튼의 동명 영화(1988)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갓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집에 이사 온 낯선 가족을 내쫓기 위해 이승과 저승 사이에 갇혀 있는 비틀쥬스와 손을 잡고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유튜브 채널 '빵송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창호가 한국 대본 코미디 각색가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무대 위에 서기만 했던 이창호는 창작진으로 참여 후 다른 기분을 느낀다며 "무대에 나갈 땐 커튼 뒤에서 제일 떨리고 나가면 안 떨린다. 그런데 이번엔 공연 끝날 때까지 계속 신경 쓰이더라. 마지막 커튼 내려갈 때까지 불안하더라. 인터미션도 편하게 못 있었다. 화장실 앞에서 엿들었다"라며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 여자 관객께서 초연이 부드러운 맛으로 재밌었다고 하시더라. 그 분 잡고 이러이러 하다고 얘기하고 싶었다.(웃음) 그래도 어떤 분은 바뀌었는데 너무 재밌다고 하시기도 했고. 두 시간 반 넘는 시간이 계속 테스트 중이었던 것 같다"라고 초조했던 당시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뮤지컬 '비틀쥬스' 이창호

그는 "저희는 일이 잘되면 댓글, 조회수, 따라오는 광고로 느꼈는데 이번엔 혹시나 작품에 방해가 될까봐 수익이 나는 일을 다 안했다"라며 "저는 계속 뮤지컬 일을 하고 싶다. 각색이든 꿈같은 배우든, 허드렛일이든 뮤지컬과 관계된 일을 계속하고 싶다. 평생할 것 같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이창호가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든 계기에 '비틀쥬스'도 있었다며 "코미디가 타이틀에 들어가는 작품을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비틀쥬스'는 코미디를 밀더라"라며 "객석과 이야기하는 뮤지컬도 처음 봤다. 이 사람(비틀쥬스)이 이야기하는 게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풍자도 다 다룰 수 있고, 그냥 코미디로 끝나는 게 아니라 코미디로 유연해진 마음에 메시지까지 전할 수 있구나 싶었다"라고 매력을 꼽았다.

이창호가 뮤지컬에 흥미를 가진 것은 오로지 '재미'. "재밌어하는 걸 찾는 게 어려운 것 같다. 요즘 시대를 겪고 있는 제 나이대 사람들이 두근거리는 일이 없을 것 같은데, 뮤지컬 하면서 2025년도 한 일 중에 가장 재밌는 일인 것 같다"라고 뮤지컬이 심장을 뛰게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재밌다는 말 말고는 표현할 말이 없다"라며 "정치적인 얘기도 있었고, 사회 풍자 이야기가 많이 있었는데 그걸 못한 게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 부분을 더 해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비틀쥬스'는 오는 3월 22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사진=CJ ENM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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