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코벤트리 시티에 입단한 축구 국가대표 '샛별' 양민혁이 '주장' 손흥민(LAFC)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코벤트리는 지난 8일(한국 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7일 입단한 양민혁과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유했다.
양민혁은 자신의 닉네임을 '미니(Minny)', 세 가지 강점을 '마무리, 드리블, 속도', 롤모델을 필 포든(맨시티)으로 꼽은 뒤, 함께 뛰어본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로 '쏘니(Sonny·손흥민 애칭)'를 언급했다.
해당 동영상에는 코벤트리 팬들은 물론 한국 팬들과 전 임대팀인 포츠머스 팬들까지 찾아와 응원 댓글을 남겼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출신인 양민혁은 지난 2024년 데뷔 시즌에서 리그 38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양민혁은 같은 해 7월 손흥민이 활약 중이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깜짝 계약에 성공했다.
다만 2006년생으로 아직 20세도 채 되지 않은 양민혁이 바로 토트넘에서 뛰기엔 무리였다.
양민혁은 임대를 통해 2024~2025시즌 후반기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2025~2026시즌 전반기 포츠머스에 이어 이번엔 코벤트리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선수 시절 첼시의 황금기를 이끈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지도를 받게 돼 큰 기대를 받는다.
코벤트리 유니폼을 입은 양민혁은 "훌륭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감독님이 나를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해 주신 덕분에 이곳이 내게 맞는 곳이라는 확신했다"고 전했다.
코벤트리는 현재 승점 52(15승 7무 4패)로 잉글랜드 챔피언십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양민혁은 오는 11일 오전 0시 스토크 시티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에서 데뷔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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