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 2곳, ‘서울시 우수 소셜벤처’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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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 2곳, ‘서울시 우수 소셜벤처’ 표창

스타트업엔 2026-01-09 16:2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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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셜벤처허브 전경(제공: 서울소셜벤처허브)
서울소셜벤처허브 전경(제공: 서울소셜벤처허브)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 두 곳이 주거와 교육 분야에서의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우수 소셜벤처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주인공은 공간 재생 기반 주거 모델을 운영하는 로카101과 AI 기반 학습 진단 기업 하와이컴퍼니다.

서울시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우수 기업을 선정해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단순한 사업 아이디어가 아니라 실제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로카101은 도심 내 노후 건축물과 유휴 공간을 재생해 청년과 외국인을 위한 주거·숙박 공간으로 전환하는 ‘픽셀하우스’ 모델을 운영 중이다. 고시원, 공실 상가 등 기존 주거 취약 공간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주거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약 4879평 규모의 공간을 재생했고, 총 1051호의 주거·숙박 공간을 공급했다. 청년 주거 안정과 함께 도시 내 방치된 공간 문제를 동시에 다뤘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았다.

하와이컴퍼니는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AI 기반 개인화 학습 진단·추천 기술을 개발한 에듀테크 기업이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국 1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증 사업에서 평균 학습 성취도 21.9% 향상이라는 결과를 기록했다. 공교육 현장에서 보조 학습 도구로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이 이번 선정의 배경으로 꼽힌다.

두 기업 모두 사회적 문제를 사업 모델의 중심에 두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다만 주거와 교육이라는 영역은 공공 정책과의 연계, 장기적인 재정 구조, 확장 과정에서의 품질 관리 등 넘어야 할 과제도 분명하다. 실제 성과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은 앞으로의 숙제로 남아 있다.

한편 서울소셜벤처허브는 서울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이 참여해 2019년 5월 1일 설립된 기관이다. 이윤 창출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입주 공간 제공, 사업 고도화,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허브 입주기업의 성과가 공공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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