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재 10억 또 내놨다…두을장학재단 장학생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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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사재 10억 또 내놨다…두을장학재단 장학생 격려

이데일리 2026-01-09 16:1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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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두을장학재단이 ‘2026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신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부진 이사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차세대 여성 인재들을 격려했다.

이 달 9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리움미술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두을장학재단 ‘2026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이부진 이사장과 신규 장학생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울장학재단)


두을장학재단은 9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 대강당에서 올해 새롭게 선발된 28기 장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부진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진과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두을장학재단은 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의 부인인 고(故) 박두을 여사의 뜻을 기려 2000년 설립된 국내 최초 여성 장학재단이다. 범삼성가가 공동으로 출연해 운영 중이며, 올해로 설립 26주년을 맞았다.

재단은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졸업 이후까지 이어지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졸업생과 재학생이 교류하는 ‘동문 멘토링’과 재단 임원까지 참여하는 ‘듀얼 멘토링’을 통해 재학생 졸업생 재단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두을장학재단은 지난 26년간 총 730명의 대학생에게 약 12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매년 1학년 여대생을 선발해 2학년부터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학기별 자기계발비를 지원하며, 다양한 교육·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생 선발 대상을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으로 확대했다. 이로 인해 지원자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으며, 최종 선발자 중 절반 이상이 이공계 전공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학증서 수여식 이후에는 1박 2일 일정의 동계 워크숍도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상욱 교수와 송길영 작가가 초청돼 강연을 진행하며, 장학생들의 진로와 삶에 대한 통찰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재단 운영을 위한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10억원을 기부했으며, CJ올리브영(2억원)과 CJ제일제당(1억원)도 재단 지원에 동참했다. 이부진 이사장 역시 2023년 10억원에 이어 올해도 10억원의 사재를 추가 출연하며 재단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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