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풀스택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 최대주주인 송성근 의장이 회사가 발행한 제6회차 전환사채에 대해 총 18억5450만 원 규모의 콜옵션을 행사했다. 해당 전환사채는 2026년 3월 11일 매수될 예정이다.
이번 콜옵션 행사는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잠재적 주식 희석 및 오버행(Overhang) 우려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최대주주의 책임경영 의지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다.
전환사채 구조 자체에 대한 불확실성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구조적-중장기 판단에 따른 조치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전환사채가 제3자에 의해 전환될 경우 단기적인 시장 유통 물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 최대주주가 직접 콜옵션을 행사함으로써 해당 물량이 장기 보유 성격의 지분으로 관리돼 시장의 수급 불확실성을 구조적으로 완화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 이번 콜옵션 행사는 최대주주가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사업 가치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직접 재무적 리스크를 부담하는 결정이라는 점에서 책임경영 강화로 평가된다.
송의장은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지분을 확대하며 책임경영을 해오고 있다. 2019년 12월 코스닥 상장 이후, 2020년 전환권 행사 및 장내·시간외 매수를 통해 총 115만 주를 매입했으며, 이번 콜옵션 행사까지 포함해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전환사채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지분구조의 안정성과 투명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최대주주의 지분 안정성이 높아짐에 따라,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의 실행과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의사결정의 연속성과 일관성 역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아이엘 관계자는 “이번 콜옵션 행사는 전환사채로 인한 시장의 우려를 조기에 해소하고, 최대주주의 책임경영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조치”라며 “안정적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향후 사업 성과의 실질적 가시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며, 주주 신뢰에 성과로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엘은 그간 기발행 전환사채에 대해 조기 상환 및 소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이번 최대주주의 콜옵션 행사까지 더해지며 전환사채 관련 불확실성을 한층 더 낮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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