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제주 강풍·추위…일요일 많은 눈, 산지 최대 20㎝ 이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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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제주 강풍·추위…일요일 많은 눈, 산지 최대 20㎝ 이상(종합)

연합뉴스 2026-01-09 15:15: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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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 1∼3㎝ 쌓일 듯…제주도, 제설장비 전진 배치 등 대비 강화

지난 2일 한라산 1100고지 전망대 앞 눈에 파묻힌 돌하르방 지난 2일 한라산 1100고지 전망대 앞 눈에 파묻힌 돌하르방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이번 주말 제주에 강풍, 강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필요하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는 토요일인 10일 늦은 오후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늦은 밤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일요일인 1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1∼3㎝, 일부 산지는 시간당 5㎝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지겠다.

동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도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해발고도 1천500m 이상 지역 등 많은 곳 20㎝ 이상, 산지 5∼15㎝, 중산간 2∼7㎝, 해안 1∼3㎝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이 눈 또는 비는 월요일인 12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0∼11일 제주도 비·눈 내리는 지역 분포도 10∼11일 제주도 비·눈 내리는 지역 분포도

보라색은 눈, 파란색은 눈·비, 연두색은 비가 내리는 지역이다. [제주지방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10일 새벽부터 차차 순간풍속 초속 20m(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으로, 제주도 전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특히 10일 오후부터 11일 밤사이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6m(산지 초속 30m) 이상으로 더욱 강해지면서 특보가 강풍경보로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으며, 10일 오후부터 11일 밤사이 물결이 최대 5m 이상으로 더욱 높게 일면서 풍랑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기온도 뚝 떨어져 11일 아침 기온은 1∼3도로 전날보다 6∼8도가량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많은 눈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고립,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 등에 유의해야 하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10일부터 강풍과 풍랑, 11일부터 대설로 인해 제주도와 육지를 오가는 항공·해상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풍을 동반한 눈 예보에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 태세 강화에 나섰다.

도는 재난문자·전광판·누리집 등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기상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기상특보 발표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또한 유니목 등 제설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도로열선과 자동염수분사장치 등을 제때 가동해 도로교통 소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내 집·점포 앞 등 우리동네 눈 치우기에 동참해달라고 도민에게 요청했으며, 곳곳에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부득이 자가용을 몰아야 할 경우 교통통제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체인 등 월동장구를 구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풍과 풍랑이 예상되는 만큼 옥외광고물,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안전 관리에 유의하고 갯바위나 방파제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도 10∼12일 제주 해안 전역에 걸쳐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위험구역 출입 통제, 낚시객 등에 대한 계도활동, 안전시설물 점검 등에 나선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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