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강정호 중장)는 9일(금) 오전 10시,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강정호(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지휘관, 참모, 해군병 720기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한 202명의 해군병 720기는 지난해 12월 8일 입영해 체력단련, 사격훈련, 유격훈련, 전투수영, 화생방훈련, IBS훈련 등 5주간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해군교육사는 전국 각지에서 이른 시간 부대를 방문하는 가족들을 위해 종합교육관 등에 쉼터를 마련해 편의를 제공하고, 피복전시, 포토존, 군종카페, 모병홍보 등의 홍보부스 운영과 캄보밴드, 의장대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여 가족과 부대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가족들의 격려와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받으며 연병장으로 입장한 해군병들은 먼저, 가족들로부터 정모를 수여 받았다.
해군 정모는 5주 동안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의 인내와 노력의 결과물이며 대한민국의 바다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각오를 담는 그릇과 같은 의미로 대표 수병에게는 강정호 사령관이, 이외 해군병들은 가족들이 직접 수여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수료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필승구호 제창, 수료신고, 우등상 수여, 우수 훈련교관상 수여, 축사, 수료소감 낭독, 해군의 다짐, 해군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기수의 해군병 중 6ㆍ25전쟁과 월남전 국가유공자 손자 17명이 입대해 대를 이어 국가에 헌신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국민의례에서 참전유공자 후손인 박근우ㆍ박지우ㆍ유재진ㆍ진한준ㆍ홍민성 이병이 군악대 연주에 맞춰 애국가를 제창해 수료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필승해군의 전통과 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필승구호 제창은 해군병 720기 202명이 한목소리로 “싸우자! 이기자! 필!승!해!군!”을 외쳤다.
이어 제병지휘자 대대장 훈련병 이성현 이병을 비롯한 훈련병들은 기초군사교육단장 김광민 준장에게 수료 신고를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성적우수자에게 수여하는 우등상은 김시온 이병이 해군참모총장상을, 이광수 이병이 해군교육사령관상을, 김시윤ㆍ김태규 이병이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지난 5주간 정예 해군병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우수 훈련교관에게 수여하는 우수 훈련교관상은 황최고 상사가 해군교육사령관상의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강정호 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해군교육사 창설 80주년을 맞는 병오년 새해 첫 수료를 축하하며 “수많은 해군 선배님들이 거친 파도를 이겨내고 조국의 바다를 지켜왔듯이 해군병 720기 여러분도 영광스러운 전통을 이어 국가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숭고한 사명을 완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군교육사는 창설 80주년을 맞아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해군에 입대한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Thank you for your NAVY service!(당신의 해군 복무에 감사합니다)" 문구를 부대 전광판 등에 게시하고 있다.
이날 수료한 720기 해군병들은 2박 3일 외박을 받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해군교육사 예하 학교에서 각자의 특기별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문화된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후반기 교육을 수료하면 실무부대에 배치되어 동ㆍ서ㆍ남해에서 해군병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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