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종봉 기자] 전남 여수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예향의 도시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실제로 시는 지난해 예울마루 기획공연을 비롯해 시립예술단의 정기·기획 무대, 시민 참여형 축제, 120여 개 문화예술(공연, 전시, 공예 등) 행사 등을 도심 곳곳에서 개최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올해는 여수문화재단 출범과 문화의 달 행사개최까지 앞두고 있어, 문화예술도시 '예향 여수'로의 도약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 장도 일원, 소호동동다리, 아파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민의 일상 공간에서 개최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힘써 왔다.
행사는 예울마루 기획공연 23회를 비롯해 시립합창단 55회 공연(정기 2회·기획 3회·교류 3회·찾아가는 음악회 47회), 시립국악단 53회 공연(정기 2회·찾아가는 음악회 51회), 그리고 다양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120여 개 공연이 연중 마련됐다.
특히, '시카고'와 '명성왕후', '킹키부츠' 등 대형 뮤지컬을 포함한 23회의 전문 공연을 예울마루에서 선보여 고품격 공연예술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문화 환경을 구축했다.
시는 사계절 내내 이어지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도시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여수만의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에도 노력해 왔다.
특히, 대표 3대 축제인 '여수거북선축제·동동북축제·여수불꽃축제'는 역사·전통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여수의 도시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영취산 진달래축제'와 '여자만 갯벌노을체험행사',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등 계절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축제들이 연중 이어졌으며, 지난해 12월 31일과 올해 1월 1일까지 진행된 '향일암 일출제'는 연말·연시 여수만의 감성과 매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지원사업'과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공연예술 및 문화행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여수시는 문화예술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문화재단 출범을 앞두고 있다.
새롭게 출범되는 여수문화재단은 ▲지역문화 거버넌스 구축과 ▲문화생태계 형성을 위한 문화정책사업 추진 ▲지역 예술인 육성 및 창작지원 ▲문화 자원과의 연계한 콘텐츠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단 출범과 문화의 달 행사 개최를 통해 여수 문화예술의 전문성 등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는 진정한 예향의 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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