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
‘KnX2’드론이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우주·항공·국방 위성항법 복합솔루션 전문기업 ㈜두시텍은 이와 동시에 핵심 기술인 ‘에지컴퓨팅 기반 자율비행 시스템’에 대한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 1~2kg 휴대용 소형 AI드론 시장 선점을 위한 강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재 글로벌 소형 감시정찰 드론 시장은 중국 DJI사가 표준에 가까운 성능 규격을 장악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진입이 매우 까다로운 분야다. 특히 미국 시장은 높은 성능뿐만 아니라 엄격한 보안과 ‘탈중국산(China-Free)’ 부품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두시텍은 이러한 시장 요구에 대응해 꾸준한 기술 개발을 추진, 부품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리며 보안성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4년 9월, 미국 방산기업 센트론 인더스트리(Centron Industries)와 공동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세 차례에 걸친 현지 실사와 엄격한 성능 검토를 거쳐 25년12월말 첫 수출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수출 모델인 ‘KnX2’는 1.9kg의 초소형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고효율 공력 설계와 자체 비행제어(FC) 기술을 통해 30분 이상의 비행시간을 확보했으며 한국 무인기시스템협회의 성능시험 검증을 통해 국내 KC인증 기준 3km 임무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이는 미국 FCC 기준으로는 5km 이상의 가시권 밖(BVLOS) 임무가 가능해 현지 국방 및 안전 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출과 함께 추진된 ‘인공지능 기반 에지컴퓨팅 자율비행 시스템’ 미국 특허 출원은 미국시장 진출에 필요한 자율비행 AI드론 기술로 ㈜두시텍의 기술적 지향점을 보여준다.
이 기술은 약 1.6kg급 소형 드론에 EO/IR(주야간) 카메라를 탑재하고, 복잡한 도심이나 통신 장애 환경에서도 AI가 실시간으로 객체를 인지·추적하며 최적 경로를 설정하는 지능형 제어가 핵심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신모델은 미 국방부가 요구하는 ‘Blue UAS’ 인증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신세대 모델은 40분 이상의 자율비행과 5km 이상의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춰 미국 공공·방산 시장의 핵심 라인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정진호 ㈜두시텍 대표는“미국 시장 진출은 우리의 자율비행 AI 기술이 세계 최고의 기술 격전지에서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미국 특허 출원을 통한 지식재산권 확보와 Blue UAS 인증으로 이어지는 전략적 행보를 통해 글로벌 소형 AI 드론 시장의 점유율을 압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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