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환 고창군의회 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회 오세환 의원이 국기법 실천과 태극기 선양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312회 고창군의회 임시회 첫날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기법 실천과 태극기 선양을 통한 고창군 공동체 가치 회복'을 주제로 발언에 나섰다.
이날 오 의원은 국기법에 대한 낮은 인식과 공공영역에서조차 방치되고 있는 태극기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태극기에 대한 존중과 실천이 곧 지역 공동체의 품격을 높이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태극기 선양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군민의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발언 배경을 설명했다.
오 의원은 국기법 준수와 태극기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몇 가지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먼저, 기쁜 날을 맞은 군민에게 태극기를 선물하는 '축하 행정'을 제안했다.
고창군으로 전입하거나 혼인신고를 통해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군민에게 태극기를 증정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이자 고창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자연스럽게 심어주자는 취지다.
이어 태극기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책임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어르신이 많은 마을회관의 태극기 관리를 자율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군이 정기적으로 점검해 훼손된 태극기는 즉시 교체해야 한다"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태극기 수거함을 적극 활용해 훼손된 태극기의 수거와 폐기를 군이 책임지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태극기 관리와 홍보를 생활 속에서 일상화할 것을 주문했다.
노후 태극기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과 교체를 통해 각종 행사에서 훼손된 태극기로 인해 품격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군에서 발행하는 소식지 등을 활용해 태극기 게양일과 올바른 관리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을 제안했다.
오세환 의원은 "태극기를 존중하고 가꾸는 작은 실천이 고창군 공동체의 가치와 품격을 회복하는 힘이 될 것"이라며, "군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태극기 선양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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